[명품의세계]스와로브스키 '드라마속 상류층 액세서리'

재벌 연기보다 주얼리에 눈이 가네

'로열패밀리' 염정아는 크리스털

'마이더스' 김희애는 다이아몬드

도도하고 세련된 캐릭터 연출

최근 마이프린세스, 마이더스, 로렬패밀리 등 국내 상류층의 일상을 담은 드라마가 속속 등장하면서 드라마 속 배우들의 패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 배둘이 착용하고 나오는 주얼리는 극중 상류층 캐릭터에 맞게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상류층 특유의 럭셔리하면서도 도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주얼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재벌가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선보이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로얄 패밀리’와 SBS 드라마 ‘마이더스’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 패션이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로얄 패밀리’의 JK 그룹의 둘째 며느리 김인숙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염정아와 JK 그룹의 외동딸 조현진 역을 맡은 차예련은 도도하면서 럭셔리한 스타일을,‘마이더스’에서 자금 운용 회사 ‘론 아시아’ 대표 유인혜 역을 맡은 김희애는 성공한 여성 CEO의 세련된 엘리건트 룩 스타일 선보이고 있다.

‘로얄 패밀리’에서 JK 그룹의 둘째 며느리 김인숙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염정아는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재벌 가 집안의 며느리로 들어갔지만 주변의 혹독한 무시를 받는 순수하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경영인 이미지로 스타일을 변신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심플한 스타일의 주얼리를 착용하다가 한층 화려해진 주얼리를 착용하고 등장하면서 도도함과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다.

염정아가 극 중 이미지를 변신할때 패션 아이템으로 선택한 주얼리는 스와로브스키 '브랜드의 핫 넥클로스 & 이어링'이다. 이 제품은 화려한 로듐 플래팅의 컬러로 우아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주얼리 제품이다. 더불어 각각의 블루 컬러와 실버 컬러의 크리스털이 빛나는 두 줄로 디자인돼 있어 정장 뿐만 아니라 우아한 시티 룩에도 연출이 가능하다.

▲로열패밀리 '염정아'

또 염정아가 착용한 스와로브스키 브랜드의 ‘맘보 이어링’은 로즈 골드 & 골드 플래팅의 후프에 로듐 플래팅의 클리어 크리스털 파베 장식이 더해져 감각적인 느낌을 완성한다.

이 맘보 이어링의 경우 미니멀한 화이트 및 베이지 색감의 블라우스나 노멀한 정장 룩에도 손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해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 상류층 외동딸답게 도도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차예련은 항상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스터드형의 이어링과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빅 사이즈의 링을 주로 착용한다.

▲로열패밀리 차예련

튀지 않으면서도 도도한 이미지에 맞는 스와로브스키의 ‘에버네슨’은 스텝-컷 클리어 크리스털이 베젤 세팅돼 있는 로듐 플래팅의 이어링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마치 눈송이처럼 섬세한 세팅의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된 프레드 브랜드의 '블랑쉐'는 소수의 장인들에 의해 정교하게 제작된 제품으로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구성돼 프레드의 매혹적인 컬렉션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더스’에서 열연중인 김희애는 극중 재벌그룹의 첫째딸이자 CEO로서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베이지와 카멜, 블랙 앤 화이트 등 뉴트럴 계열의 의상과 포인트가 되는 다이아몬드 세팅의 쥬얼리를 주로 착용한다.

[It's brand]스와로브스키

-정교한 커팅 빛나는 크리스털

-헐리우드가 사랑라는 주얼리

1895년 과학자이자 기업가였던 다니엘 스와로브스키 1세(Daniel Swarovski I)(1862-1956)가 스와로브스키를 설립한 이래 패션과 주얼리, 최근에는 조명과 건축,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정교한 커팅 크리스털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와로브스키는 현재까지 패밀리 그룹으로 5대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만4800 명의 임직원과 함께 2009년도 기준으로 22억 5000만 유로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1965년 이후로는 스와로브스키는 정밀하게 커팅된 천연 및 세공 원석으로 정밀 주얼리 사업을 시작해 세계 주요 패션 중심지에 1800개 이상의 스와로브스키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창의적 작품 제작을 위해 1세기에 걸쳐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 및 장인들과 협력해왔던 스와로브스키는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1977년에 최초의 주얼리 라인을 출시했다.

오늘날 스와로브스키 패션 컬렉션은 나탈리 콜린과 그녀의 팀원 50명에 의해 파리의 스와로브스키 창작 스튜디오에서 탄생했다.

주얼리, 가죽 소품 및 핸드백 컬렉션은 크리스털의 창의성, 화려함을 바탕으로 시간을 초월한 고전적인 작품에서부터 최신의 유행 디자인에 이르는 다양한 팔레트를 통해 모든 여성 스타일, 연령 및 순간에 맞는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있다.

1999년 이후 스와로브스키는 칸 영화제에 참여한 이후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 토론토 국제 영화제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그래미상, 골든 글로브, 세자르 영화제 등 중요한 스타가 등장하는 행사에서 마돈나, 샤론 스톤, 마리옹 꼬띠아르, 페넬로페 크루즈, 아이쉬와라 라이, 장쯔이, 제니퍼 애니스톤 등의 여배우들이 레드 카펫을 밟을 때마다 스와로브스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또한 1993년부터는 헐리우드 영화 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영화 오즈의 마법사,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물랑 루즈, 영 빅토리아, 나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섹스 앤 더 시티 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