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초보 중소기업이 수출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31일 영세 수출 중소기업의 다양한 수출 애로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구성된 국가·분야·품목별 수출전문가는 총 421명으로 42개 국가, 22개 분야, 19개 품목이다.
중소기업은 원하는 전문가를 선택해 컨설팅을 받으면 최대 300만원한도에서 컨설팅비용의 70~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직전년도 직수출실적 200만불이하 중소기업으로 컨설팅 분야는 일반, 전략, FTA 등으로 구분된다.
일반분야는 일반적인 수출애로 컨설팅으로 100만원한도에서 소요비용의 90%, 2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2회차에는 소요비용의 70%까지만 지원된다.
전략분야는 내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및 수출능력을 배양하는 컨설팅으로 200만원한도에서 소요비용의 70%까지 지원된다.
FTA분야는 중소기업이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FTA 대응전략 수립, 진출국가․해당품목별 원산지 증빙, 관세환급 등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으로 150만원한도(1회)에서 소요비용의 70%, 2회까지 지원된다.
올해 수출컨설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컨설팅 지원사업 홈페이지(www.esnet.go.kr)'를 통해 4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