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코치 오피카드 방한…세계선수권대회 준비

입력 2011-03-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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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의 2011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도울 피터 오피가드(51·미국) 코치가 31일 입국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오피가드 코치는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숙소에 여장을 푼 뒤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되는 김연아의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해 10월 김연아의 새 코치로 선임된 오피가드 코치가 한국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다.

애초 오피가드 코치는 방한할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가 내달 24일 모스크바 개최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김연아가 국내에서 훈련하기로 함에 따라 급하게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오피가드 코치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김연아와 동행할 계획이다. 함께 한국으로 와서 5월6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스쇼를 관람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다.

오피가드 코치는 김연아가 지난해 9월부터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팰리스에 소속됐다. '피겨 전설' 미셸 콴의 언니인 카렌 콴이 부인이다.

그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연아의 새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오마주 투 코리아'와 쇼트프로그램인 '지젤'의 준비를 도왔다.

오피가드 코치는 미국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스타다. 세 번에 걸쳐 전미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페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1987년 세계선수권대회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질 왓슨과 조를 이뤄 각각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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