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 4월 국내증시의 이슈는 ‘깜짝실적’

입력 2011-03-30 13:00 수정 2011-03-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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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하자

국내증시가 완연한 봄을 만끽하고 있다. 리비아사태와 일본대지진이라는 대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4일부터 코스피에서 1조6,000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30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5거래일 연속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이러한 흐름이 4월에도 이어져 연중 최고점을 갈아치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4월 국내증시의 이슈로 하나 더 꼽을 수 있는 것이 기업들의 실적발표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0일 리포트를 통해 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어닝서프라이즈 기업과 어닝쇼크 기업의 평균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어닝서프라이즈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전했다. 그리고 과거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높았던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권했다.

<어닝서프라이즈 비율 60%이상 종목>

현대모비스, 부산은행, 다음, 현대제철, 대림산업, 현대상선, 기아차, 동국제강, LG화학, 현대차, 웅진코웨이, 현대해상,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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