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6월까지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공개”

입력 2011-03-25 19:26 수정 2011-03-25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25일 “백화점 등 유통업체의 판매 수수료 공개는 6월까지 영업비밀이 포함되지 않는 적정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 방문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개별업체나 상품명을 거명하면 영업비밀 침해의 소지가 있고 그렇다고 포괄적으로 발표하면 경쟁 촉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개 방법의 한 예로 “백화점 상품군의 수수료율이 최저 얼마, 최고 얼마라는 식의 중간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며 오는 6월까지 수수료율을 공개하되, 단순 평균치만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백화점들의 판매수수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히자 롯데백화점이 판매수수료를 1~5%포인트 낮추기로 하는 등 유통업계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는 최근 대기업 CEO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CEO들이 중소기업을 ‘하청업체’ 개념으로 보는 시각은 벗어났으나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아니라고 말한다“며 “동반성장을 문화로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전사무소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산업현장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 대표 18명, 중기중앙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5: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8,000
    • +0.59%
    • 이더리움
    • 5,331,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54%
    • 리플
    • 732
    • +0.55%
    • 솔라나
    • 239,000
    • +3.69%
    • 에이다
    • 638
    • +1.11%
    • 이오스
    • 1,132
    • +1.71%
    • 트론
    • 153
    • +0%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1.87%
    • 체인링크
    • 25,330
    • +1%
    • 샌드박스
    • 636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