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수학 4단계로 세분화 검토

입력 2011-03-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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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문ㆍ이과로 구분된 고등학교 수학이 인문계와 상경계, 이과계, 예ㆍ체능계 4가지로 세분화되고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 형태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에 대한 보완 방안을 23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했다.

교과부는 지난달 수학시험에서 서술형 평가 비중을 높이고 고교 수학시험에서 전자계산기를 허용하는 등의 시안을 내놓았다.

보완 방안에는 고교생들이 진로에 맞는 수학과목을 선택해 공부할 수 있도록 문ㆍ이과로 구분된 수학과목을 세분화하도록 했다. 문과수학은 인문ㆍ상경계로 나뉘고 예체능계 수학을 도입해 수학교과를 4가지로 세분화 하기로 했다.

또한 수학 교과서를 의미와 맥락, 사례를 적용한 스토리텔링 형태로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수학포털 등 관련 학습 지원사이트 구축과 학부모가 자녀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학습자료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개편안을 내달 충청, 부산ㆍ경남, 대구ㆍ경북지역 공청회와 토론회를 거쳐 오는 5월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아직은 하나의 아이디어 차원"이라며 "새로운 교과서를 만들게 될지, 시험에 반영할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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