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경영권 더이상 흔들지마라

입력 2011-03-24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 인수때 汎현대家 국민과 無言의 약속지켜라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현대그룹이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우선주 발행 한도를 기존 2000만주에서 8000만주로 확대한다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할 계획에 대해 현대중공업이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이다.

현대그룹은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선 경영권을 장악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한 반면 현대중공업은 ‘주주가치’를 내세워 정관 개정을 반대했다.

자칫 현대그룹 경영권을 놓고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실제로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범 현대가가 주총에서 표대결을 벌일 경우 현대그룹의 우선주 발행 한도를 확대한다는 정관은 통과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재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과정에서 암묵적으로 현대그룹 경영권 보장을 시사한 이상 범현대가가 더 이상 현대그룹 경영권을 흔들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이 별개라고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시숙의 난을 초래했던 KCC 정상영 명예회장까지 포함한 범 현대가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범현대가가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인상을 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현대그룹은 지난 달 22일 현대차그룹의 화해 제안에 현대건설 채권단을 상대로 낸 ‘현대건설 지분매매 양해각서(MOU) 해지금지’ 가처분 1·2심 패소에 대한 재항고를 포기했다. 범현대가와의 화해의사를 밝힌 것이다.

현대그룹의 화해 제스처를 범 현대가가 화답해야 한다.

재계 일각에서는 범현대가의 화해 의지가 확고하다면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에 찬성하는 것은 물론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 지분 7.8%를 현대그룹에 넘겨주는 전향적인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50,000
    • +0.07%
    • 이더리움
    • 3,085,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371,500
    • -0.3%
    • 리플
    • 1,719
    • +2.14%
    • 솔라나
    • 125,500
    • -0.32%
    • 에이다
    • 256
    • +0%
    • 트론
    • 435
    • +1.4%
    • 스텔라루멘
    • 221
    • -2.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20
    • +1.02%
    • 체인링크
    • 14,940
    • -1.13%
    • 샌드박스
    • 61.5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70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5
    • Allora 유통량 89% D-7
    • DAOBase 유통량 43% D-14
    • FLock 유통량 41% D-26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