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항체치료제 독자개발 나선다

입력 2011-03-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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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항체 개발 제조회사인 영인프런티어가 항체 기술을 백분 활용해 신약개발에 나선다.

영인프런티어는 24일 그동아 항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왔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항체치료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인프런티어는 지난해 10월 신약개발 경험이 있는 LG생명과학 출신 김성섭 박사를 바이오 사업본부의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 박사는 LG생명과학에서 Caspade Inbibitor 개발(간염치료제), DPP-IV Inhibitor 개발(당뇨병 치료제)에 팀장으로 참여했고 국내 신약개발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몇 안 되는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체치료제 전문 개발 회사인 에이앤알쎄라퓨틱스에서 대표이사로서 항체개발 연구를 진행했다.

김성섭 본부장은 "이미 3개의 항체신약개발을 위한 타겟을 선정하고 개발에 착수했다"며 "그간 영인프런티어가 10년간 항체개발에 쏟아온 열정과 개발을 위한 노력, 성과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항체치료제 개발은 앞으로 리드항체발굴 후 전임상까지 약 3년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신약개발 전체 프로세스 수행보다는 임상1상 이후 다국적제약사를 비롯한 국내 대형제약사에 라이센싱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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