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日재건 기대감에 막판 상승...다우 0.56%↑

입력 2011-03-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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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등 원자재 관련 종목 주도...포르투갈 긴축안 부결로 상승폭 제한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일본의 재건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7.39포인트(0.56%) 오른 1만2086.02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4.43포인트(0.54%) 상승한 2698.3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3.77포인트(0.29%) 오른 1297.54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실망스러운 미국의 주택지표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 신축주택 판매가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신축주택 판매실적이 전월대비 16.9% 줄어 연율 기준 25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63년 이후 최저치다.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의 평균가격은 20만2000달러로 전월에 비해 13.9%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9% 하락했다.

리비아에 대한 서방연합군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중동의 정세불안도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증시는 오후 들어 일본의 대지진에 따른 피해복구작업이 본격화하면서 경기 부양효과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돼 상승 반전했다.

금속을 비롯한 원자재 관련 종목이 강세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의회가 정부의 재정긴축안을 부결하면서 유럽의 재정위기 재고조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포르투갈 의회는 호세 소크라테스 총리가 제출한 재정긴축안을 부결했다. 소크라테스 총리의 내각 교체와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르투갈 정부는 지난 3년동안 정부부채를 줄이고, 투자자를 확신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세금을 올리고, 지출 감축을 시행해왔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구제금융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는 3% 올랐고 프리포트맥모란 카퍼앤골드는 5% 상승했다.

전자부품업체 제이빌서킷은 실적전망치 상향조정에 1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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