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주가조작 LG家 3세 구속기간 연장신청

입력 2011-03-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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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23일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로 구속된 구본현(43) 전 엑사이엔씨 대표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24일로 종료되는 구씨의 구속기간은 10일 이내 범위에서 한 차례 연장된다.

검찰은 범죄 혐의가 많은데다 공범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구씨는 회사 대표로 있던 지난 2007년 신소재 전문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해 10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그는 직원 명의로 대출금을 끌어다 쓰는 것처럼 속여 5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구씨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막내 동생인 자극씨의 아들로, 검찰 수사 직전인 작년 2월 일신상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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