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천안함 시인, 남북대화 전제 아니야”

입력 2011-03-23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계.시민단체 인사 97명 공동성명 발표

학계와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 97명이 북한의 천안함 사건 시인을 남북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이들 인사는 23일 `천안함 사건 1주년을 맞아 정부와 국회에 드리는 제언'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천안함 사건에 관해 남북 간, 주변국 간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시인과 사과를 남북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삼는 것은 대화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북 군사회담을 열어 연평도 피격사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책, 군사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양측이 전향적 자세를 취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며 "모처럼 조성되고 있는 남북대화 기회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시인과 사과를 전제로 하는 입장 때문에 좌초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민관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단기간 부실하게 이뤄졌다"면서 "국회가 국정조사 등 방법으로 검증에 나서야 하고 관련국과 북한의 참여까지 허용하는 국제적 검증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계 인사들은 또 천안함 관련 1차 자료와 조사 결과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결과에 의문을 제기한 시민과 사회단체에 대해 무리한 처벌과 수사를 중단하는 등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의사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성명에는 백 교수와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한명숙 전 국무총리, 함세웅 신부, 조국 서울대 교수, 이석태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비롯,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언론계, 종교계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서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12: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411,000
    • -2.33%
    • 이더리움
    • 3,029,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368,800
    • -4.46%
    • 리플
    • 1,684
    • -0.82%
    • 솔라나
    • 123,900
    • -3.88%
    • 에이다
    • 253
    • -3.44%
    • 트론
    • 433
    • +2.36%
    • 스텔라루멘
    • 218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3.2%
    • 체인링크
    • 14,950
    • -2.35%
    • 샌드박스
    • 58.98
    • -5.8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Elysium 인기지수 250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