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민디 김, 파운더스컵 2R 단독 3위

입력 2011-03-20 11:30 수정 2011-03-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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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스탠퍼드, 12언더파 우승눈앞

▲유선영과 공동 8위에 오른 폴라 크리머. AFP연합뉴스

첫날 맹타를 휘두른 송아리(25.하이마트)는 내리막을 걸었고 대신 재미교포 민디 김(22)이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민디 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 6,613야드)에서 계속된 '우승해도 상금없는 대회' RR도넬리 LPGA 파운더스컵(총상금 1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인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에 4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민디 김은 전날 10위에서 7계단 상승했다. 하지만 송아리는 75타로 무너져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전날 2위에서 공동 24위로 밀려났다.

2008년 2부 투어에서 상금랭킹 '톱10'에 들며 2009년부터 LPGA투어에서 활동한 민디 김은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09년 공동 10위가 최고 성적이다.

▲단독 3위에 오른 민디 김. AFP연합뉴스

이선화(25.웅진코웨이)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 유선영(24. 한국인삼공사)은 5언더파 139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독주체제를 구축했던 대만의 '라이징 스타' 청야니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2오버파 146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 성적

1.안젤라 스탠퍼드 -12 132(66-66)

2.브리타니 린시컴 -9 135(67-68)

3.민디 김 -8 136(69-67)

4.크리시티 커 -7 137(69-68)

5.이선화 -6 138(69-69)

8.유선영 -5 139(69-70)

폴라 크리머 (69-70)

13.배경은 -3 141(70-71)

24.송아리 -2 142(67-75)

62.청야니 +2 146(73-73)

◇1라운드 성적

1.안젤라 스탠퍼드 -6 (66)

2.송아리 -5 (67)

브리타니 린시컴 (67)

10.허미정 -3 (69)

유선영 (69)

크리스티 커 (69)

이선화 (69)

민디 김 (69)

26.신지애 -1 (71)

66.청야니 +1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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