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폭 강화

입력 2011-03-18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역당국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피해가 확산되자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18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지난 12일 이후 생산·가공된 모든 일본산 축산물 및 수산물(17개 품목), 연근해산 수산물(9개 품목 및 원양어획물)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는 주 1회, 5월1일 부터 6월30일까지는 월 1회 방사능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물 수출검사 실적은 9650억원으로 2009년보다 205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1~2월까지 1438억원 어치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검사 실적은 26억9000만달러, 수입검역 실적은 3억9000만 달러로 2009년보다 각각 2억8000만달러, 4000만달러 늘었다.

이에 대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는“일본으로 활넙치, 인도네시아로 어분(오징어 내장), EU 및 멕시코로 냉동다랑어, 베트남으로 냉동방어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으로 원료수산물(명태, 대구 등)의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 올해 1~2월에도 중국의 수산물 수출 증가추세는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65,000
    • +0.04%
    • 이더리움
    • 5,247,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77%
    • 리플
    • 723
    • +0.14%
    • 솔라나
    • 230,600
    • +0.3%
    • 에이다
    • 636
    • +0.63%
    • 이오스
    • 1,102
    • -3.5%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5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1%
    • 체인링크
    • 24,540
    • -3.46%
    • 샌드박스
    • 623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