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와 비교해 보니

입력 2011-03-18 10:02 수정 2011-03-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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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페라가모 등 상위명품 없지만 토리버치·질샌더 등 신규명품 있다

여주 아울렛으로 쇼핑갈까. 파주 아울렛으로 갈까. 취급 브랜드가 해외명품 위주인 여주 아울렛과는 달리 파주 아울렛은 국내 명품 브랜드를 대거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매장수는 파주가 165개로 여주보다 20여개 많지만 명품은 파주가 21개인 반면에 여주는 40여개 달한다.

여주 아울렛 고급명품 가방 브랜드는 발리, 세린느, 끌로에, 디올, 펜디, 훌라, 구찌, 입생로랑, 살바토레 페라가모, 마이클코어스, 마크제이콥스 등 좀더 높은 레벨의 명품이 총 21개 입점돼 있다. 이에 반해 파주 아울렛은 코치, 란셀, 레스포색, 루이까또즈, 만다리나덕, 엠씨엠, 마이클코어스, 니나리치, 샘소나이트, 투미 등 10개에 한정됐다. 명품 레벨도 여주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다.

VIP고객 초청 행사로 파주 매장을 둘러보던 여주아울렛 VIP 고객 김모씨는 “흔히 A급 명품으로 분류되는 구찌와 페라가모 등을 여주에서는 볼 수 있는 반면 파주 아울렛에는 없는 것이 아쉽다”며 “서울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비슷한 만큼 원하는 쇼핑리스트에 따라 목적지를 달리해야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신발 매장도 여주 아울렛은 아디다스, 컨버스, 푸마, 리복, 반스 등 대중 브랜드를 포함해서 펜디, 구찌, 발리, 토즈, 입생로랑, 살바토레 페라가모등 상위 레벨 명품까지 총 18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반면 파주는 크록스, 락포트, 스케쳐스, 반스 등 10개 대중명품이 입점되어 있다.

아동복도 여주 아울렛이 프리미엄 명품 매장을 유치한 반면 파주는 대중성을 가미했다. 여주에는 폴로 랄프로렌, 버버리칠드런, 빈폴, 오일릴키즈 등 비교적 고가에 속한 명품 브랜드 7개 매장이 입점되어 있고 파주아울렛은 갭키즈, 리바이스키즈 등 총 4개 매장이 입점되어 있다.

이에 반면 여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규 명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럭셔리 명품으로 유명한 토리버치와 디자이너 브랜드 질샌더 등을 비롯해 엘리타하리, 보스 등이 최초 입점됐다.

최 대표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도 처음에 20여개 명품 브랜드에서 출발해 현재 40개로 늘어 뛰어난 상품 구색력을 갖추고 있다”며 “파주 아울렛도 점차적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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