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남자·혼합 복식 8강 진출

입력 2011-03-18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셔틀콕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가 2011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혼합 복식에서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이 대회의 남자복식 16강에 정재성(삼성전기)과 함께 출전해 크리스티안 욘 스코브고르트-매즈 미에르 콜딩(덴마크)을 2-0(21-16 21-11)으로 가볍게 꺾고 8강에 올랐다.

이용대는 앞서 하정은(대교눈높이)과 치른 혼합복식 16강전에서도 디주 발리야비틸-즈왈라 구타(인도)를 2-0(21-14 21-9)으로 제압했다.

남자복식 16강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도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일본)와의 접전 끝에 2-1(19-21 21-14 21-19)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남자복식 결승전은 한국 선수들 간의 경기로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유연성은 김민정(전북은행)과 짝을 맞춘 혼합복식 16강에서 탄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인도네시아)에 0-2(51-21 14-21)로 패해 탈락했다.

여자복식에서도 출전한 세 팀이 모두 8강에 오르며 순항했다.

하정은-김민정은 신타 물리아 사리-야오 레이(싱가포르)를 2-0(21-17 21-12)으로 꺾었고, 정경은(한국인삼공사)-김하나(한국체대)도 에멜리에 렌나르트손-엠마 웽베리(스웨덴)을 2-0(21-12 21-11)로 물리쳤다.

또 장예나(인천대)-김민서(삼성전기)는 리에 에토-와키타 유(일본)에 2-1(20-22 21-18 21-6)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단식 16강에서는 박성환(강남구청)이 쉐쉬안이(대만)를 2-0(21-18 21-8)으로 돌려세우고 8강에 나선 가운데 이현일(강남구청)과 손완호(김천시청)의 대결에서는 이현일의 2-1(21-12 16-21 21-11) 승리로 끝났다.

여자단식에서는 성지현(한국체대)과 김문희(대교눈높이), 배연주(한국인삼공사)가 나란히 8강에 올랐지만 배승희(한국인삼공사)는 독일의 율리안 쉥크에 0-2(11-21 12-21)로 패해 탈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8,000
    • +0.67%
    • 이더리움
    • 5,336,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0.46%
    • 리플
    • 732
    • +0.55%
    • 솔라나
    • 236,800
    • +2.73%
    • 에이다
    • 639
    • +0.95%
    • 이오스
    • 1,131
    • +0.98%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450
    • +1.75%
    • 체인링크
    • 25,390
    • +0.75%
    • 샌드박스
    • 628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