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아들 권현상, "아버지 도움 받기 싫어 예명으로 활동"

입력 2011-03-1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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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영화감독 임권택 감독의 아들 권현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임권택 감독은 "둘째 아들이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임권택 감독은 "영화일이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처음엔 말렸다. 하지만 고집이 세서 계속 하고 싶어 하더라"며 "그런데 내가 영화감독이지만 직접 아들을 캐스팅하면 모습이 좋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아들에게 내가 영화감독이지만 너를 도울 길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아들 역시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면서 "아들이 이름을 바꿔 가명을 사용하기에 정말 도움 받을 생각이 없구나 싶었는데 성까지 바꿨다"라고 말하며 기특해 하는 모습 보였다.

임권택의 둘째 아들인 권현상은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해 연기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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