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 신인대회 챔프전 진출..."열정이 나은 결과"

입력 2011-03-16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배우 이시영(29·홍수환스타복싱)이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에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16일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8㎏급 준결승전에서 신소영(양주백석고)을 판정승(13-7)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5명이 출전한 이 체급에서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이시영은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여 점수를 쌓았고, 2라운드에서는 한 차례 다운까지 빼앗는 등 경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시영은 대회를 앞두고 매일 아침 5~6㎞씩 달리는 등 체력증진과 기술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을 지도하는 백승원 코치는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근성인데 이시영은 투지와 열정이 대단히 강하다"면서 "특히 상대 펀치를 피해서 받아치는 왼손 스트레이트가 매우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의 심판을 맡았던 조정현 심판은 "전문 선수에 비해서는 기량이 많이 모자라지만 신인 중에서는 돋보이는 편"이라며 "이번 대회는 복싱에 입문하는 고등학생이나 생활 체육을 하던 선수들이 주로 나오는데 이 정도면 훌륭하게 경기를 펼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17일 성소미(순천청암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밀양 성폭행 가해자들 현재 상황…"난 숨겨달라"며 적극 제보 중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10,000
    • +1.4%
    • 이더리움
    • 5,275,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31%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36,000
    • +2.25%
    • 에이다
    • 639
    • +0%
    • 이오스
    • 1,123
    • +0.18%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93%
    • 체인링크
    • 24,500
    • -0.24%
    • 샌드박스
    • 637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