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일본의 강진 피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미국은 엄청난 시련의 시기에 놓여 있는 일본 국민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우리 양국 간의 우정과 동맹은 결코 흔들림이 없으며, 일본 국민들이 이런 비극을 극복할 때 도움을 줘야 한다는 우리의 결의를 강화시켜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와 미셸은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들을 포함해 모든 일본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해서 일본과 태평양 주변의 쓰나미가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면밀하게 모니터할 것이며, (쓰나미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 시민들에게 당국의 지시사항을 청취할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