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CEO, 영업현장 챙기기 분주

입력 2011-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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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마케팅·영업’ 강화에 올인

이동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영업환경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를 위해 현장 목소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의 번호이동 등 특정 가입자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불특정 다수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쟁 양상이 바뀌자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은 아이폰4의 예약가입 첫날인 지난 9일 서부(광주)와 중부(대전) 지사와 주요 대리점을 순회 방문하며 지역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는 15일에는 부산, 대구 지사 및 주요 대리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 사장은 서부 지사를 방문해 “아이폰 도입을 계기로 경쟁사와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본원적 마케팅 경쟁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도 최근 82개 와이브로 전국망 상용화에 성공하자 망 구축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역으로 내려간다. 이르면 다음주 내 와이브로망 구축 현황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표 사장은 이번에 새로 출시된 와이브로 갤럭시탭의 품질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해 볼 계획이다. 또 경쟁사인 SKT의 아이폰 출시로 국내 아이폰 독점 공급 체제가 무너지면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강력한 네트워크 서비스 등 차별화 정책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역시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원주, 대구, 부산의 네트워크, 영업현장, 고객센터를 방문해 현장 챙기기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자들이 올해 들어 스마트폰 라인업이 강화되자 단말기 다변화 전략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마켓 리더십 강화하기 위해 영업현장의 강한 실행력을 주문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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