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아카데미 징크스도 깬 검은백조의 유혹

입력 2011-03-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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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 ‘블랙스완’이 개봉 3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블랙스완’은 지난 9일 하루동안 3만5347명을 추가로 동원하면서 100만 관객의 고지를 넘어섰다.

개봉후 3주간 누적관객수 101만 5046명으로, 아카데미 수상작은 흥행의 고지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깼다.

‘블랙스완’은 뉴욕 발레 업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아찔한 관능과 매혹을 다룬 사이코 섹슈얼 스릴러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발레리나가 겪어야 하는 정신적 강박관념을 긴장감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블랙스완’의 주인공 나탈리 포트만은 13년전 작품 ‘레옹’의 마틸다 이미지를 벗고 순수한 백조와 관능적인 흑조를 동시에 연기하면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을 통해 지난달 열린 제 8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편 올해 개봉한 외화중 1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것은 지난 1월 개봉한 ‘걸리버 여행기’의 175만 동원후 ‘블랙 스완’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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