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배추파동 없을 것”

입력 2011-03-11 07:56 수정 2011-03-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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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추의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배추 공급 부족현상이 완화돼 지난해와 같은 ‘배추파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 조사 결과 봄배추 재배면적이 1만1533㏊로 전년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4월 중순부터 조기 출하되는 시설 봄배추의 경우 전년보다 5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겪은 배추파동으로 수급부족을 염려한 산지유통인, 김치업자가 산지 포전거래 가격을 높게 지급함으로써 봄배추 재배면적이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3, 4월 배추수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됐으며 저장배추의 경우 봄배추 재배물량 증가로 인한 홍수출하를 우려, 4월 중순 이전 조기 출하될 것으로 예상됐다.

봄배추도 집중적인 재배포장 관리가 이뤄지면서 출하시기가 예년보다 5∼7일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되어 물량공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4월부터는 계절적으로 배추를 대체하는 봄동, 얼갈이, 알타리무 등 다양한 농산물의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이러한 대체재의 공급확대는 배추의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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