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세계선수권서 데이비스와 '진검승부'

입력 2011-03-11 0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선수 이규혁(33·서울시청)이 '흑색 탄환' 샤니 데이비스와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1000m에서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맞대결을 벌인다.

이규혁은 경기 전날인 11일 독일 인젤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별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조추첨에서 11조 인코스를 배정받았다.

데이비스가 11조 아웃코스를 뽑으면서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스프린터가 나란히 달리며 실력을 겨루게 됐다.

이번대회에서 이규혁은 500m와 1000m에 출전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샤니 데이비스는 2006년 토리노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1000m를 2연패하고 이번 대회에서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불꽃 튀는 대결이 기대된다.

이규혁과 데이비스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의 1,000m 종목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함께 출전하는 모태범(22·대한항공)은 키엘드 누이스(네덜란드)와 5조에 편성돼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출발한다.

이승훈(23·대한항공) 역시 5000m에 출전해 얀 블로크후이센(네덜란드)와 9조에서 달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0,000
    • -0.07%
    • 이더리움
    • 5,056,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2.01%
    • 리플
    • 698
    • +3.56%
    • 솔라나
    • 206,000
    • +1.23%
    • 에이다
    • 586
    • +0.17%
    • 이오스
    • 935
    • +1.63%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00
    • +0.5%
    • 체인링크
    • 21,110
    • +1%
    • 샌드박스
    • 544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