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주민 수백명 한때 긴급 대피 소동

입력 2011-03-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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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쪽 포문 열렸다”는 허위 소문 돌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8일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북한쪽 포문이 열렸다’는 허위 소문이 주민들 사이에 퍼지면서 이러한 소동이 빚어진 것.

연평면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연평도에서 해안가 쓰레기 수거 등 취로사업에 참가한 주민들 사이에 '북한쪽 포문이 열렸다' '우리 부대에 무슨 일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민들이 가까운 대피소로 몸을 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연평면은 현지 군 부대를 통해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대피소마다 직원들을 보내 주민들을 해산시켰다.

연평면 관계자는 "면사무소에서 대피 관련 방송을 한 적이 없는데 주민들 사이에 순식간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런 소동이 빚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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