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빛바랜 명품백 집에서 광내자

입력 2011-03-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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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껍질·영양크림 손때제거 평소 신문지 넣어 습기예방 해야

큰 돈을 들여 장만한 명품가방이지만 관리 소홀로‘명품’답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전문 명품 리페어 숍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명품가방 손질법도 있다.

화장대에서는 오래돼 더 이상 쓰지 못하는 영양크림 등 화장품 크림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크림들은 명품가죽 가방 광택제로 사용가능하다. 가죽 핸드백이나 지갑에 때가 묻었을 경우 크림으로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또 식탁에서 바나나를 먹고 버린 껍질도 명품 손질에 유용하다. 바나나 껍질로 가방의 때를 벗길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가죽제품들이 여러번의 무두질 끝에 만들어졌음에 불구하고 가방의 가죽이 대개 타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

바나나 껍질에는 타닌 성분이 있다. 따라서 바나나 껍질의 미끄러운 부분으로 쓱싹 문질러주면 헤진 가죽이 새 것처럼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가죽제품은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곰팡이가 핀다. 만일 명품 가죽 가방에 곰팡이가 피면 그늘진 곳에서 보송보송해질때까지 충분히 충분히 말리는 것이 필수다. 이후 벨벳 같은 것으로 비벼서 떨궈내면 된다. 절대 물을 사용해서 세척해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드백이 비에 젖었을 때 빨리 마른천이나 티슈로 물기를 제거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양을 바로 잡아서 그늘에 말리는 일 이다. 햇빛에 말리거나 직접 건조시키면 모양이 달라질 수 있다.

부분적인 오염은 지우개를 가볍게 지우면서 제거하며 벤젠이나 신나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먼지가 묻었을 경우 솔로 털어내거나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좋다.

광택이 퇴색하고 오염되면 먼지를 털어낸 후에 피혁용 왁스를 약간 바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좋다.

이같은 손질방법에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보관 방법이다. 평소 가방안에 제습제와 신문을 넣어 습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가방 주머니에 넣거나 옷커버를 씌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서 옷장에 보관할 때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습기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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