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무상원조 7583억원 책정

입력 2011-03-07 18:01 수정 2011-03-08 0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행계획 확정..중복지원 해소에 역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무상원조 사업을 위한 '2011년 무상원조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외교통상부는 국내 33개 무상원조 시행기관으로부터 금년도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올해 무상원조 예산으로 7583억원을 책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7월 발효된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중복지원과 시행기관간 분절화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전체 예산 가운데 양자 무상원조 예산은 5832억원(77%)이며, 유엔 및 기타 국제기구에 대한 다자원조 예산은 1751억원(23%)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산하기관을 포함한 27개 중앙행정기관이 전체 사업비의 98.4%에 달하는 7463억원을 집행하며, 6개 지방자치단체가 120억원(1.6%)을 집행할 예정이다.

양자 무상원조는 아시아(34.7%)와 아프리카(14.2%), 중남미(7.6%), 중동·CIS(7.4%), 오세아니아(0.7%) 순으로 지원되며, 분야별로는 교육(18.4%), 농림수산(12.8%), 보건(12.6%), 공공행정(11.5%), 산업에너지(9.6%) 등의 순서로 지원이 이뤄진다.

외교부는 33개 시행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을 검토해 중복 지원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이달 중 '무상원조관계기관협의회'를 열어 대상국 조정 및 기관간 연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02,000
    • -0.36%
    • 이더리움
    • 5,302,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40,000
    • -1.54%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2,500
    • +0.04%
    • 에이다
    • 629
    • +0.8%
    • 이오스
    • 1,140
    • +0.88%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23%
    • 체인링크
    • 26,030
    • +4.54%
    • 샌드박스
    • 606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