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 석유제품 공급가 대폭 인상

입력 2011-03-07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일선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일선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보통휘발유 공급가격을 전주보다 ℓ당 16.97원 오른 1천749.97원(세후가격)으로 인상했다.

GS칼텍스는 ℓ당 6.95원 오른 1천758.30원, 현대오일뱅크는 10.17원 인상된 1천749.88원, 에쓰오일은 4.43원 오른 1천758.48원으로 공급가를 책정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에 많이 사용되는 경유 공급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보다 ℓ당 22.59원 오른 1천586.83원으로 경유 공급가를 인상했으며 GS칼텍스는 1천592.58원(9.03원↑), 현대오일뱅크는 1천576.56원(6.91원↑), 에쓰오일은 1천593.78원(14.67원↑)으로 각각 가격을 올렸다.

정유사들이 공급가를 인상함에 따라 조만간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통상 정유사에서 조정된 공급가로 석유제품을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면 주유소는 약 일주일 뒤에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하게 된다.

현재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900원을 넘어섰으며 서울지역 상당수 주유소의 경우 ℓ당 2천100~2천200원이 넘는 가격에 보통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정정불안 등의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올라 부득이하게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면서 "일선 주유소가 이를 얼마만큼 실제 판매가격에 반영하느냐는 주유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추형욱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1]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11] 유형자산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5,000
    • -0.07%
    • 이더리움
    • 4,366,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36%
    • 리플
    • 2,848
    • -0.94%
    • 솔라나
    • 190,400
    • -0.37%
    • 에이다
    • 567
    • -1.2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04%
    • 체인링크
    • 18,940
    • -1.5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