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 나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11-03-07 13:58 수정 2011-03-07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분·사료제조업체 동아원이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하고 나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015년 글로벌기업으로 서겠다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7일 동아원은 기발행 보통주 중 ADR로 최대 2000만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을 위해 동아원은 지난해부터 주간사로 미국계 증권사인 챠든 캐피탈 마켓을 선정하고, ADR 예탁 업무를 진행해 줄 예탁은행으로 뉴욕멜론은행을 택했다.

또한 지난 1월 초에는 미국 뉴욕 현지에서 다수의 해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Non-Deal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해외 투자자들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를 받았다.

이번 동아원의 ADR 발행총액은 발행가액과 수량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ADR과 원주의 교환비율은 1 ADR당 원주 2주의 비율로 진행된다.

동아원은 이번 ADR 발행으로 국내와 미국시장 양쪽에서 동아원의 주식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동시상장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통해 동아원은 국내에서는 제분과 사료사업의 안정성을 구축한다.

또 해외에서는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해외곡물자원개발 사업, 와인사업 및 스마트와이너리 솔루션 사업, PET 사업의 성장성을 강화해나간다는 것.

동아원 이창식 대표이사는 “금일 BNY Mellon과 계약함에 따라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등록 등 ADR 발행 일정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내수 제분 및 사료업체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미래성장 사업을 위한 자금 조달 등 안정적인 해외 투자자 기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단독 영업비밀 빼돌린 전 삼성전자 직원들 재판 행…공소장 살펴보니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29,000
    • +0.31%
    • 이더리움
    • 5,307,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31%
    • 리플
    • 727
    • -0.14%
    • 솔라나
    • 237,300
    • +2.86%
    • 에이다
    • 637
    • +0.63%
    • 이오스
    • 1,124
    • +1.08%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99%
    • 체인링크
    • 25,380
    • +1.4%
    • 샌드박스
    • 630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