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투어 혼다클래식 3R 공동 2위

입력 2011-03-06 09:22 수정 2011-03-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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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사바타니, 9언더파 201타 단독선두

▲PGA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양용은이 9번홀에서 벙커샷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바람의 아들' 양용은(39.kotra)의 5타 역전 우승이 연출될 것인가.

양용은은 제39회 혼다클래식(총상금 570만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 9언더파 201타로 단독선두인 남아공의 로리 사바타니에 5타 뒤져 제리 켈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의 PGA내셔널 챔피언십 코스(파70. 7,15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4개, 보기1개를 기록, 전날 공동 8위에서 순위를 6계단 끌어 올렸다.

3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양용은은 9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홀에서는 스코어가 원점. 후반들어 14번홀에서 버디를 뽑아낸 양용은은 보기없이 17,18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었던 난코스 '베어 트랩'(15∼17번홀)에서도 17번홀(파3)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간간히 비를 뿌린 코스에서 이날 양용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87.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 퍼팅수 28개, 레귤러온(파온)을 시키는 그린적중률에서 78%로 안정된 경기 감각을 보였다.

2009년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양용은은 막판 선전을 기대하지만 코스특성상 역전하기가 만만치가 않다.

이번 대회코스느 챔피언십 코스 중에 두번째로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3일간 로리 사바타니와 카일 스탠리(미국)가 친 4언더파 66타가 최고 기록일 정도로 코스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바타니가 망가지고 양용은이 선전해야 가능성이 있다.

한편 PGA닷컴에서 조사한 설문에서 로리 사바타니의 대항마 나설 선수는 양용은과 켈리의 투표에서 78%로 양용은이 압도적이다.

◇3라운드 성적

1.로리 사바티니 -9 201(71-64-66)

2.양용은 -4 206(68-71-67)

제리 켈리 (71-67-68)

4.개리 우드랜드 -3 207(71-68-68)

5.카일 스탠리 -2 208(68-66-74)

23.루크 도널드 +3 213(73-68-72)

30.리 웨스트우드 +4 214(70-69-75)

49.닉 프라이스 +7 217(70-74-73)

65.로리 맥길로이 +11 221(73-71-77)

74.조나단 베가스 +13 223(76-70-77)

75.어니 엘스 +14 224(75-71-78)

◇2라운드 성적

1. 카일 스탠리 -6 134(68-66)

2. 로리 사바타니 -5 135(71-64)

3. 칼 슈바르첼 -3 137(68-69)

8. 양용은 -1139(69-71)

리 웨스트우드 139(70-69)

18. 루크 도널드 +1 141(73-68)

43. 닉 프라이스 +4 144(70-74)

로리 맥길로이 144(73-71)

66. 어니 엘스 +6 146(75-71)

조나단 베가스 146(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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