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검사 선발 방안 논란 확산… 변호사 집단행동 나서

입력 2011-03-05 10:31 수정 2011-03-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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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검사 선발 방안'을 막고자 젊은 변호사들이 단체행동에 나선다.

5일 김병철 변호사(36·연수원 39기)에 따르면 30대를 주축으로 한 청년 변호사들이 오는 7일 오전 8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법무부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하고 서초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까지 변호사 50여명이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으며, 다른 변호사들도 계속 참가의사를 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변호사들은 집회에서 로스쿨 원장의 추천을 통해 재학생을 검사로 우선 임용할 경우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이 선발 과정에 작용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로스쿨생 검사 임용안을 철회할 것을 법무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김 변호사는 "검사 임용 방안은 사법개혁과도 맞물려 있는 문제"라며 "이번 집회를 계기로 대한변호사협회도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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