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 원서 독서 관리 프로그램 인기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독서와 함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영어 독서 관리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여러 교육업체에서는 초 중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영어 도서를 추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독서 후 내용 확인 및 리포트를 작성하는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해주는 다양한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발론교육은 각 캠퍼스 별로 영어도서관을 운영하고 온라인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발론교육 영어도서관은 해리포터로 유명한 스칼라스틱사(Scholastic)의 세계 도서 컬렉션으로 고전 명작 소설 및 베스트셀러, 논픽션 도서 등 인기 있는 도서를 1,500권 이상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원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RC(Scholastic Reading Counts)는 도서 이해력 측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관심분야의 추천 도서를 읽고 난 후 어느 정도로 책을 이해했는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영어독해 능력을 실질적으로 진단해 볼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책의 주요 내용과 감상 등을 정리하는 북 리포트를 월 2회 이상 필수 제출해 자신이 읽은 책을 데이터 베이스화 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 스스로 체계적인 영어 독서 관리가 가능하다.

청담러닝은 역량 발굴 독서 프로그램인 ‘2020 프로젝트’를 3월 출시할 예정이다.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영문 현대고전소설을 읽고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모색하고 창의성과 리더십 등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교육 전문업체 잉글리쉬무무도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독서활동을 대비하는 ‘잉글리쉬 무무 다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다독프로그램은 중고교 영어교과서 수준의 교재를 읽고 영어로 감상문 쓰기, 본문을 영어로 녹음하기, 도서 내용 영어로 질의응답하기 등 독후 활동을 통해 영어 기초 영역 실력을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강대 SLP어학원은 지난 2008년부터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리ㆍ철자 사이의 규칙을 익혀 영어의 읽기와 쓰기 학습을 돕는 영어 교수법인 '파닉스'와 어휘 등 영어학습과 연계시킨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아발론교육 관계자는 “학생 수준에 맞는 책 선택과 독서 후 책 이해도를 확인 할 수 있는 독후 활동 등 전문적인 독서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포트폴리오 준비도 할 수 있어 최근 독서 관리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