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유가 악재 또 1920선 후퇴…1928.24(11.06p↓)

입력 2011-03-02 15:13 수정 2011-03-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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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중동 사태의 악화와 이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 부담에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920선으로 밀려나 연저점을 재차 경신했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1920선에 머무른 것은 지난해 12월1일 1929.32 이후 4개월만이다.

코스피지수는 2일 현재 전일보다 11.06포인트(0.57%) 덜어진 1928.24을 기록했다.

삼일절 연휴로 하루 쉰 국내 증시는 리비아 사태와 국제 유가 급등에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1920선으로 밀려나며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기관 매수세에 잠시 상승 반전키도 했지만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에 재차 하락한 뒤 1930선을 기점으로 등락하다 소폭 밑돌며 마감했다.

엿새째 매도세를 유지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이날 각각 737억원(이하 잠정치), 456억원씩 내다 팔았고 기관투자가는 1586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62억원, 331억원씩 매물이 나와 79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강보합으로 마친 의료정밀과 보험, 의약품,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건설업이 3% 이상 급락하고 운수차오, 기계, 유통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도 1~2%대의 하락율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이 약보합에서 2% 이상 떨어졌다.

LG화학과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2~3% 이상 뛰었고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우가 강보합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3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포함 525개 종목이 내렸으며 6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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