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유가 불안에 하락 1930선 등락

입력 2011-03-02 10:35 수정 2011-03-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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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사태 악화와 국제유가 급등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193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0.23%) 내린 1934.7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삼일절 연휴 이후 리비아 사태 장기화 및 이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 미국 증시 급락 등의 악재에 1920선까지 밀리며 출발해 장중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여 장중 일시 반등키도 했다. 그러나 대외 악재에 대한 불확실성에 투심이 악화돼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재차 약세로 돌아선 뒤 1930선을 기점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중이며 중동 수주 급감 우려에 건설업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연일 연저점을 경신한 탓에 가격 메리트가 크게 부각되고 있으나 대외 악재에 대한 불확실성에 지수는 오후장에서도 약세장이 예상되며 낙폭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전망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2.41포인트(0.48%) 오른 506.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9억원씩 쌍끌이 순매수 중이며 개인이 44억원을 팔아 닷새째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개장 초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에 1130원선 위로 올랐으나 장중 하락 반전했다. 수출업체의 달러 고점 매도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오른 1129.00원으로 개장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0.80원 떨어진 11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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