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부, 매몰지 통한 구제역 전염 방지에 나서

입력 2011-0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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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매몰지 출입을 통한 구제역 전염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매몰지 출입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구제역 발생이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 돼지에 대한 2차 예방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접종이 끝나더라도 1주일 이상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므로, 방역활동을 철저히 해야하기 때문이다.

또 매몰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경고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야생동물이나 어린이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매몰지 주변에 울타리 등을 설치토록 했다.

해당 농가와 정비·보완 관계자 등만 매몰지에 출입할 수 있도록 하되, 부득이하게 외부인이 출입할 경우에는 가축 매몰지 차단방역 지침에 따라 방역복을 반드시 입도록 하고, 방문 전후에 옷과 신발까지 철저히 소독하도록 했다.

한편, 중앙대책본부는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매몰지에서 나오는 침출수를 추출한 뒤 멸균 소독해 폐수처리하는 방식을 확대해 다른 지자체에서도 활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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