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라이프]겨우내 찌든 주방…타일·시트지로 봄맞이 단장

입력 2011-02-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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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으로 주방리폼

▲싱크대 리폼(사진=리폼천국)

기나긴 겨울로 인해 주방 곳곳에 때가 끼이는 것은 자명한 일. 더러워진 주방을 보고 있으면 맛있는 봄 요리는 커녕 눈살을 찌푸리기 쉽다. 이때 간단한 리폼을 하면 새 것 같은 주방으로 변신할 수 있다. 주방 싱크대 벽면에 타일 시공및 시트지를 사용해서 주방에도 봄을 맞이해보면 어떨까?

리폼에는 시트지, 페인트, 타일, 목재패널이 있지만 주방 벽면을 위해서 타일을 사용하면 좋다. 좀더 숙련되면 시트지, 페인트, 타일, 패널을 골고루 섞어서 할 수도 있지만 리폼천국이 소개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따라해보자.

먼저 톱니헤라를 이용해 타일본드인 세라픽스를 2~3㎜ 두께로 균일하게 펴바르자. 이때 타일이 들뜨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고르게 꾹 눌러줘 압착해 붙이면 된다. 타일 사이사이로 새어 나온 타일본드는 마르기 전에 깨끗이 닦아내면 된다.

접착후 4~5시간 정도 건조시킨후 줄눈 작업을 진행한다. 타일줄눈시멘트를 물과 반죽한다. 시멘트 3, 물1의 부피비로 하는데 줄눈 시멘트 2㎏ 기준으로 물 500~600cc 정도를 부어 잘 혼합하자.

손과 다른 도구를 이용해 물과 잘 혼합된 시멘트를 타일주 눈 사이사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고르게 펴 바르자. 손 작업시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어느정도 고르게 시멘트를 발랐으면 줄눈 높이와 표면을 정리하기 위해 고무헤라를 사용하자. 고무헤라는 수직으로 세운상태에서 줄눈시멘트를 쓸어내지 말고, 비스듬히 눕힌 상태에서 쓸어내면서 마무리를 하자.

마지막으로 약 30분~1시간 정도 결과 후 물기를 꽉 짠 스폰지나 수건 등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면 완성이다.

완전히 마른 후에도 타일 표면에 조금씩 남아 있는 시멘트 찌꺼기는 살짝 긁어내 제거하면 된다.

하지만 주방 분위기를 좌우하는 것은 싱크대다. 낡은 싱크대가 고민이라면, 이것 역시 시트지로 해결해 보자. 오래된 싱크대를 교체하는 데 적어도 60만원에서 100만 원 이상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시트지롤 2~3개와 손잡이만 구입한다면 6만원으로 해결된다. 최근 나온 시트지는 원목 무늬 뿐 아니라 화이트로 된 대리석 시트지 등 종류가 많아 맘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된다.

싱크대 손잡이는 종류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싱크대 리폼 비용을 적게 잡았다면 손잡이를 저렴한 것으로 구입해야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손잡이 가격은 개당 1900~3500원까지 종류별로 다양하다.

기름때가 묻어 있는 가스렌지 주변을 해결해 줄 시트지도 있다. 가스렌지 주변은 불 옆이기 때문에 일반 시트지와 다른 소재로 된 것을 골라야 한다. 주방용 시트지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 시트지로 알루미늄 소재가 적당하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시트지는 가정용으로 따로 나와 있으니 구입하기 전에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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