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스티븐 잡스, 병세 심각 "6주 밖에 못 살지도"

입력 2011-02-1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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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Steve Jobs·56)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중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신호에서 잡스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잡스는 앙상한 몸에 머리숱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평소 즐겨 입던 청바지와 셔츠 차림이지만 예전보다 몸이 많이 수척해져 옷 매무새가 헐렁해 보인다.

신문은 “잡스가 비참해 보일 정도로 허약하고 힘이 없어 보이며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빠져보이는 것은 항암치료의 부작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가 공식석상에 마지막으로 얼굴을 드러낸 건 4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행사 때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암 전문의들에게 잡스의 예전 사진과 최근 사진을 함께 보여주고 그의 현재 상태를 가늠해달라고 부탁한 뒤 의사들의 의견을 종합해 “췌장암이 재발해 현재 말기 상태로 짐작되며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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