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전력투구

입력 2011-02-16 10:45 수정 2011-02-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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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5개월이 채 남지 않은 ‘2018년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유치 선정을 앞두고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강원도 평창에 머물면서 개최 후보지 실사를 위해 방한한 실사단에게 평창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5일 평창 인터콘티넨탈 알펜시아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시작으로, 17일 보광 휘닉스파크 실사현장에도 동행하고, 18일 열리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의 공식만찬에도 참석해 평창 유치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연초부터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실사단의 방한 기간 중에 평창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번 실사가 끝나면 이 달말경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를 돌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에 나서는 등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막바지까지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도 이 회장과 함께 이번 실사단을 접견하고, 해외출장을 통해 각 국 IOC 위원들을 만나면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평창군이 삼수에 도전하는 ‘2018년 동계올림픽’개최지 선정은 프랑스의 안시, 독일의 뮌헨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 직전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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