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암 환자에게 음악으로 감동 선사

'제2회 희망 톡케스트라' 12일 개최

한국노바티스가 개최한 '박경림과 함께하는 희망 스캔들–제2회 희망 톡케스트라(Talkestra)' 공연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친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암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환자, 가족, 의료진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삶의 희망을 음악과 대화로 공감하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희망 톡케스트라'는 '토크(Talk)'와 '오케스트라(Orchestra)'의 합성어로 세계적인 지휘자 배종훈이 이끄는 아이레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연주와 박경림의 입담이 만난 음악회로 지난해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 5번 '운명' 등 삶의 희망을 테마로 한 곡들이 연주 됐으며, 깜짝게스트로 초청된 뮤지컬 배우 최재림씨가 'You Raise Me Up'을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신장암환우회, 유방암환우회, 루 산우회, 혈액암협회 등 대표적인 암 관련 환우회 대표 및 회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의료진 등 암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암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되새기고 함께 암 극복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