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일만에 하락…1120원대 초반

입력 2011-02-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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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하락한 1122.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하락한 1121.0원에 출발했지만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다소 제한하면서 1120원대 초중반을 횡보했다.

환율은 장 초반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퇴진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 따라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후 국내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한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하락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화돼 유로달러 환율이 아시아 환시에서 낙폭을 축소한 점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정유사를 중심으로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주식 관련 역송금 수요도 나오면서 1120원선에서 낙폭은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외환 전문가는 "코스피지수가 급등했지만 환율은 장중 1120원대를 유지했다"면서 "최근 외국인의 주식 매도가 워낙 많아 환율이 단기간 급락하는 일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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