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속철사업에 국영기업 참여 늘린다

입력 2011-02-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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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고속철 건설사업에 국영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전망이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가 고속철 사업에 국영우편회사 코헤이오스에 이어 국영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를 컨소시엄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레트로브라스의 참여는 고속철 구간 중간에 80메가볼드암페어(MVA)급 변전소 12개를 설치해야 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80MVA는 20~23만가구가 소비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오는 4월로 예정된 고속철 사업 입찰에 대한 외국 컨소시엄의 관심을 높이려는 의도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브라질 정부는 당초 지난해 11월부터 입찰을 진행하려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참여가 부진하자 일정을 연기했다.

새로 결정된 입찰 일정은 4월11일 사업제안서 접수, 4월29일 우선사업자 선정, 6월 최종사업자 확정 후 하반기 계약체결로 진행된다.

한국 컨소시엄에는 12개 우리기업과 9개 브라질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브라질 고속철 사업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캄파나스를 잇는 511km구간에 총 200억달러의 비용을 투입하며 오는 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개최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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