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끝난 증시 개장하자 대폭발

입력 2011-02-07 10:33 수정 2011-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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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P 급등...환율은 1100원대로 급락

코스피지수가 설 연휴 동안 강세를 보인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21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79포인트(1.68%) 오른 2106.8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설 연휴 동안 미국의 다우지수가 1만2000선을 돌파하고 유럽 증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개장과 함께 2100선을 돌파했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둔 경계감이 해소되고 지난달 31일 증시 급락 사태를 빚은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진정 국면에 들어간 점도 급반등 배경이 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최근 사흘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로 전환해 기관투자가와 함께 쌍끌이 매수에 나서는 등 투자심리가 회복된 점도 호재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9거래일만에 53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1.37%) 오른 531.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37억원, 21억원씩 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100원대에 진입했다. 환율은 설 연휴 기간에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이집트 사태가 진정돼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환율은 이날 9.90원 내린 1107.00원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9.85원 내린 110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100원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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