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이르면 다음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세의 점진적 철폐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콜린 우달 미국축산협회(NCBA) 정부 담당 부회장은 3일(현지시간) 덴버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 중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산 쇠고기 관세에 관한 한국과 미국 간 최종 협상과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달 부회장은 "타결안이 봄에 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 의사당으로 보내질 것"이라면서 "이는 우리가 기대하는 시기일 뿐 의회가 언제 협상안을 처리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