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印 발전설비업체 'AE&E 첸나이웍스' 인수

입력 2011-01-3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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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만 유로, 印 수주경쟁력 강화 기대

두산중공업은 오스트리아 AE&E 그룹 채권단과 AE&E 첸나이웍스(AE&E Chennai Works)를 2050만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E&E 첸나이 웍스는 인도 남부 첸나이 항구 인근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용 보일러 제조업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에 대해 향후 자국 발전산업을 육성하려는 인도 정부의 정책에 대응하고 인도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는 매년 25GW(한국 전체 발전용량의 1/3 수준)의 새로운 발전소가 새롭게 발주될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발전시장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발전BG장)은 "인도 발전설비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공장 건설, 합자회사 설립, 기존 설비업체 인수 등 다양한 투자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설비, 숙련된 인력 등 기초인프라와 수주경쟁력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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