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검색 엔진 야후가 예상보다 개선된 분기 순익을 기록했다.
야후는 25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10~12월) 순이익이 3억1200만달러(주당 2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5300만달러(주당 11센트)에 비해 두 배 늘어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도 웃도는 결과다.
팩트셋리서치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야후의 4분기 주당 순익이 23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11억9000만달러는 상회했다.
야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0억2000만~10억8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0.44% 하락한 야후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81%로 낙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