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업용품 제조업체 3M의 분기 실적이 예상을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3M은 25일(현지시간) 지난 4분기(10~12월) 순이익이 9억2800만달러(주당 1.2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9억3500만달러(주당 1.30달러)에 비해 0.7% 줄어든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는 다소 상회하는 결과다.
당초 전문가들은 3M의 4분기 주당 순익이 1.2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67억달러로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65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3M은 올해 1년간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6.17~6.4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정규장에서 2.02% 하락했던 3M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