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총 838만9769대를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GM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747만7178대 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GM은 신흥시장 5곳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다.
GM은 중국시장에서 합작회사와 함께 처음으로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우즈베키스탄에선 전년 대비 41.3%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선 4개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6.3% 판매가 증가했고, 브라질에선 전년 대비 10.4%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