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김태경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이 현대중공업 오종쇄 노조위원장(왼쪽)을 찾아 설 선물 등 각종 기념품으로 오일뱅크 상품권을 사용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전달하고 있다.(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노동조합이 회사 마케팅을 위해 직접 나섰다.
현대오일뱅크 노조는 김태경 위원장ㆍ조한보 수석 부위원장ㆍ전희도 사무국장ㆍ이형권 총무부장 등 간부들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울산대병원ㆍ현대자동차ㆍ하이투자증권 노동조합을 찾아 각종 기념품을 오일뱅크 주유상품권으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태경 위원장은 “지난해 8월 현대중공업 가족이 된 후 회사발전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노조위원장으로서 회사 경쟁력 제고와 그룹사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직접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노사는 지난 12일 노조 설립 후 처음으로 ‘2011 임금위임 및 무파업 선언식’을 개최해 노사 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