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교대로 운전할땐 '임시특별약관' 가입

입력 2011-01-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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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운전 꼭 알아야할 것

최대 명절인 '설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연휴로 고향 갈 길이 한결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는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특히 명절때는 평소보다 사고 발생율이 높아 조심해야 한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 운전자들은 보험사에서 명절때 준비한 다양한 서비스 등을 미리 확인해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내가 가입한 보험사 연락처, 서비스 알아두기 = 손해보험사들은 명절때면 먼 길 떠나는 고객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해상은 설 명절을 맞아 하이카차량무상점검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하이카프라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대해상의 서비스 지정점인 하이카프라자의 1급 정비기사들이 워셔액무료보충, 타이어 공기압체크 등 30여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츠화재 역시 오는 1월 27일~28일까지 진주지역에서 차량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차량 점검과 함께 오일을 보충할 수 있으며 살균·탈취, 전구류 교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고날 것을 대비해 24시간 사고 보상센터와 긴급출동서비스도 강화한다. 기동처리반이 대기해 교통사고 접수 및 사고현장을 긴급출동하고 차량수리비 등이 현장 지급된다. 또 견인서비스와 비상급융서비스, 배터리 충전 서비스 등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보험 가입 내용에 따라 보험사별로 차이는 있다.

◇ 장거리 운전·해외 여행…사고에 대비하자 = 귀성길 장거리 또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교대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사고가 날 경우 보험에 가입된 운전자 외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 '임시운전자 특별약관'에 가입해두면 좋다. 이는 일정 기간 동안 소정의 특약보험료를 내고 운전자의 연령한정 및 범위에 제한없이 누구나 보상처리가 가능하도록 확대해주는 특약이다. 대부분의 손해보험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5일~7일 정도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2~3만원선으로 차종과 운전자에 따라 달라진다.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행보험은 여행을 하는 동안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렸을 경우, 도난과 파손 등을 보장해준다. 특히 여행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용이하다.

◇ 사고가 났다면 어떻게 하나 = 사고가 났을 경우 우선 경찰과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는게 좋다. 상대방이 괜찮다고 하더라도 자칫 뺑소니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카메라 등을 이용해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상대방의 진술과 연락처 등을 받아 두는게 좋다.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도 있다. 경미한 사고로 상호간 협의가 가능하다면 꽉 막힌 고속도로에 마냥 차를 세울 필요가 없다. 사후 분쟁 발생 등으로 인한 보상이 지연될 일이 적어지게 된다. 손해보험협회나 각 손보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가입한 손보사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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