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상주시는 지난 21일 구제역 의심신고를 한 함창읍 태봉리 한우농가의 한우 1마리를 대상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한우 142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 한우농가는 지난 17일 구제역 예방접종을 마쳤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구제역이 발생한 이 농가의 한우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다만 인근에 있는 다른 가축 사육 농장은 지난 17일과 18일 모두 예방접종을 마쳐 추가 살처분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