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내 경영.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영개선 컨설팅팀’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팀 파견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20여개 중국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종합진단을 통해 발견됐던 경영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여개사중 총 7개사를 선정하여 총14명(2인1팀)의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하게 된다.
‘중국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중진공이 지식경제부 양자사업 예산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국진출 국내기업 85개사를 진단하고 이중 28개사에 대해 컨설팅을 수행했다.
양자사업은 우리나라와 주요 교역국과의 다양한 산업.기술협력, 민관간 상호 교류활동, 개도국 지원사업, 해외진출 전략연구 등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산업협력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호서대 산학협력단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한 중국진출 중소기업의 원가절감율은 평균 9%, 불량률 감소율 8.3%, 노동 생산성은 17.0%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진출기업 종합진단 및 컨설팅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컨설팅사업처(02-769-69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