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봅호프클래식 2R 최하위 본선 탈락위기

입력 2011-01-21 09:54 수정 2011-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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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베가스 2R 13언더파 공동선두

▲공동선두에 나선 조나단 베가스가 벙커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AP연합

PGA 벽이 너무 높은 걸까?

차세대 ‘그린 아이콘’ 김비오(21.넥슨)가 두번째 대회에서도 탈락위기를 맞고 있다.

김비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니클로스코스(파72)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봅호프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99만달러) 2라운드에서 '아마추어의 각종 기록을 쏟아내며' 4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147타(71-76)로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첫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비오는 4,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들어 13,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았으나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추락했다. 이로써 김비오는 2주 연속 본선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김비오는 평균 드라이버 304야드의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페어웨이 안착률 50%에 아이언까지 말썽을 부려 그린적중률이 56%에 불과했다. 그나만 퍼팅이 살아나 27개로 막았다. 샌드세이브는 0%로 끝났다.

실버록 코스(파72)를 돌은 케빈 나(나상욱.28)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69-67)를 기록, 전날 54위에서 공동 18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부 위클리가 퍼팅을 실수한 뒤 아쉬운 듯 바라보고 있다. AP연합

베네수엘라의 조나단 베가스가 347야드의 공포의 드라이버 거리를 앞세워 13언더파 131타(64-67)를 쳐 미국의 부 위클리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베가스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6%, 그린적중률 72%, 퍼팅수 27개를 기록했다.

베가스는 2008년에 프로에 데뷔, 지난해 1승을 했고, 97년에 데뷔한 위클리는 통산 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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